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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심만 바꾸면 끝? NO! 지금 이거 안 막으면 대출 • 계좌 다 털립니다."
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계십니다. 실제로 유심을 교체하려는 사람들이 전국 대리점 앞에 줄을 서고 있고, 보호 서비스 신청도 폭주하면서 앱 접속이 어려운 상황입니다.
이런 혼란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, 여러분의 자산을 지키는 일입니다.
오늘은 은행에서 반드시 해야 할 두 가지 행동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1. 여신 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 신청
여신 거래란 금융기관이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모든 행위를 의미합니다. 해킹으로 인해 누군가가 내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걸 막기 위해선 반드시 여신 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야 합니다.
차단 대상: 신용대출, 카드론, 신규 신용카드 발급 등
신청 방법: 온라인 가능하지만, 지금은 보안이 불안정하므로 직접 은행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주의사항: 대출이 필요할 경우 직접 은행에 방문해 차단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.
이 서비스를 신청하면, 본인 명의로의 신규 여신 거래가 모두 차단되어 정보 유출 시에도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2. 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 가입
최근 악성 앱, 원격 제어 앱 등을 통해 비대면 계좌가 불법 개설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이 역시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.
효과:
-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되어 3,600여 개 금융사 전체에 실시간 차단 적용
- 단 한 곳의 은행만 방문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차단 효과 발생
신청 방법: 가까운 은행 방문 후 신청 가능
기존 통장이나 파킹 통장은 계속 사용 가능하므로, 새로운 계좌 개설만 차단되는 방식입니다.
👉 보너스 팁 : 통신서비스 개통 제한도 꼭 하세요!
해커가 여러분의 명의로 이동통신 개통을 할 수도 있습니다. 이를 막기 위해선 ‘모바일 패스’ 앱을 통해 가입 제한 설정을 꼭 하셔야 합니다.
가능한 기능:
- 가입 사실 현황 조회
- 명의 도용으로 인한 휴대폰 개통 차단 가능
마무리하며
이번 SKT 유심 해킹 사건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보안 위협을 가져오고 있습니다. 이제는 단순한 통신 문제를 넘어서, 금융 사기, 명의 도용, 계좌 해킹까지 번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.
더 이상 ‘모르면 당한다’가 아닌, ‘알아도 안 하면 당한다’는 말이 통할 만큼, 지금 바로 조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.
꼭 기억하세요.
이 두 가지만 해도, 여러분의 소중한 돈을 지킬 수 있습니다.